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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창고 인물전 VOL.63

[예강필라테스] 경기도 광주 유일 '예약 없는 주 5일 자율제', 10대부터 60대까지 경안동 모녀들이 함께 찾는 이유

강주연 에디터 2026.06.29 👀 읽음 68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프로필 인물 사진
"경안동에서 예강 필라테스를 운영한 지 벌써 18년이 되었네요. 그 첫 시작을 어찌 잊겠습니까. 오픈하고 첫 3개월 동안은 주말도 없이 매일 출근했어요. 혹시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긴장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떤 회원님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어서 월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죠. 언제나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가장 단정한 모습으로 회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내 친구, 혹은 내 엄마를 대한다는 마음으로 회원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안아드렸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단국대에서 운동처방재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육 이학박사를 취득하며 인간의 몸을 깊이 연구해 왔지만, 결국 그 모든 배움의 종착지는 이 경안동 회원님들이었네요."
업체창고 인터뷰 노트
대형 저가형 프랜차이즈 센터의 천편일률적인 기구 배치와 횟수 제한성 예약 시스템보다 18년간 축적된 지역 밀착형 패밀리 케어 노하우 및 단국대 운동처방재활학 전공 및 체육 이학박사 취득 기반의 스포츠 과학적 시퀀스, 그리고 예약 없이 주 5일 자유롭게 선택하는 올인원(All-in-one)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 전 연령대 학부모·직장인 층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단순 운동을 넘어 정서적 치유와 삶의 질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관찰된다.

18년 전 경안동의 첫 월요일, 가장 예쁜 옷을 입고 맞이한 '가족'

경안동에서 예강 필라테스를 운영한 지 벌써 18년이 되었네요. 그 첫 시작을 어찌 잊겠습니까. 오픈하고 첫 3개월 동안은 주말도 없이 매일 출근했어요. 혹시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긴장하면서도, 한편으론 어떤 회원님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어서 월요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죠. 언제나 가장 예쁜 옷을 입고 가장 단정한 모습으로 회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내 친구, 혹은 내 엄마를 대한다는 마음으로 회원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안아드렸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단국대에서 운동처방재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육 이학박사를 취득하며 인간의 몸을 깊이 연구해 왔지만, 결국 그 모든 배움의 종착지는 이 경안동 회원님들이었네요.
강산이 거의 두 번 바뀔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경안동의 건강을 책임져온 예강 필라테스의 힘은 '첫 마음'에 있습니다. 단순히 비즈니스로 회원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가장 정성스러운 모습으로 내 가족을 맞이하듯 문을 열어온 원장님의 진정성이 18년 대하소설의 첫 페이지였습니다. 여기에 단순한 경험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체육학 박사라는 독보적인 이론적 배경과 정교한 스포츠 과학 기반의 시퀀스가 더해져 예강만의 단단한 헤리티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2 - 업체창고 ⓒ업체창고

10대부터 60대까지, 모녀와 자매가 손잡고 오는 경안동 사랑방

우리 센터는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운동하는 보기 드문 공간이에요. 프로그램 자체가 누구나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놓았거든요. 그래서 엄마와 딸(모녀), 자매, 혹은 직장 동료들이 손을 잡고 함께 와서 운동을 즐깁니다. 같이 수업을 들어도 좋고, 각자 몸 상태에 맞춰 서로 다른 맞춤형 운동을 선택해도 되니 다양한 목적을 가진 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다이어트는 물론 통증 케어, 근력 증진, 체형 교정, 그리고 사고 후 재활이 시급한 분들까지 모두 예강을 찾고 계십니다.
특정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필라테스와 요가의 틀을 깨부수었습니다. 10대 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그리고 대를 이어 엄마와 딸이 함께 방문하는 예강 필라테스는 경안동 주민들의 삶 속에 깊숙이 파고든 건강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3 - 업체창고 ⓒ업체창고

광주 유일의 주 5일 자율제, 드라마틱한 몸을 만드는 연구의 힘

요즘 대형 저가형 센터들이 많이 생기지만, 경기도 광주에서 오직 예강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보적인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주 5회 자율제 프로그램'이에요. 교정요가, 플라잉요가, 다이어트 필라테스, 소도구 필라테스, 유산소 및 근력운동까지 다 묶어서 예약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와서 들을 수 있죠. 합리적인 금액에 매일 컨디션에 따라 신나게 혹은 릴렉스하게 고를 수 있어 바쁜 직장인과 젊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 초보자도 쉽게 진입하는 6:1 기구 필라테스를 병행하면 유산소와 바디라인을 동시에 잡아 정말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강사진 모두 동작 하나하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해 티칭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예강이 흔들리지 않는 무기는 '압도적인 자유도와 퀄리티'입니다. 복잡한 모바일 예약 전쟁 없이 언제든 문을 열고 들어와 요가와 필라테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은 광주에서 유일무이합니다. 회원들에게 완벽한 자극을 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동작을 밤새 연구하는 강사진의 숨은 노력이 드라마틱한 비포앤애프터를 만들어냅니다.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4 - 업체창고 ⓒ업체창고

마음의 병까지 닦아내다, 고비를 넘어 사람을 살리는 운동

운영하며 힘든 고비가 찾아와도, 저는 사건이 생기면 아주 빠르게 해결하고 털어내는 타입이에요.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대신 회원님들과의 따뜻한 사연은 오래 남습니다. 기억에 남는 20대 후반의 공무원 회원님이 계셨는데, 직장 내 따돌림으로 공황장애와 정신분열 증세까지 앓으며 병가를 내고 예강을 찾아오셨어요. 그저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드렸는데, '세상에서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원장님뿐'이라며 고마워하셨죠. 또 극심한 팔 통증으로 고생하시다 운동 후 씻은 듯이 나았다며, 코로나 시절 귀했던 손 소독제를 센터 쓰라고 한가득 기부해 주신 단골분도 계십니다. 제 손을 거쳐 회원님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걸 볼 때 가장 행복합니다. 새로 이사 오신 주민분들과도 이런 귀한 만남을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습니다.
원장님은 학문적 정점에 선 체육학 박사이지만, 현장에서는 결코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단순히 신체 근육만 만지는 강사를 넘어 마음의 응어리까지 풀어내는 '치유자'의 역할을 자처합니다. 위기가 와도 훌훌 털어버리는 단단한 멘탈과 손님을 향한 깊은 연민이 18년 예강의 가장 깊은 뿌리입니다.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5 - 업체창고 ⓒ업체창고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6 - 업체창고 ⓒ업체창고
예강필라테스&요가플라잉 사장님 인터뷰 사진 7 - 업체창고 ⓒ업체창고

Editor's Note

수많은 필라테스 간판이 명멸하는 경안동 상권에서, 18년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어준 곳에는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온기가 있습니다.

'예강 필라테스'는 횟수를 차감하고 예약을 압박하는 차가운 체육 시설이 아닙니다. 월요일이 기다려지던 그 첫 마음 그대로, 10대 딸과 60대 엄마가 함께 들어와 숨을 고르고, 몸의 통증은 물론 마음의 병까지 위로받고 가는 정서적 안전지대입니다. 인체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체육학 박사의 날카로운 전문성과, 예약의 번거로움을 없앤 주 5일 자율제라는 파격적인 배려, 그리고 동작 하나에 밤새 연구를 거듭하는 장인 정신이 공존하기에 경안동 유일의 18년 헤리티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강주연
용인시 대표 에디터
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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