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창고 인물전 VOL.38
전대리 [별정원] - 기다림이 쉼표가 되는 곳, 전대리의 다정한 식탁
"전대리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쭉 여기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 주변을 보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편하게 머물 공간이 참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밥 못 먹고 다니는 아이들이나 바쁜 어른들이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제 샌드위치의 완벽한 조건은 딱 하나, '밥처럼 든든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누가 먹어도 배부르게 속을 가득 채웁니다. 손님들이 반 조각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실 때가 제일 기분 좋죠."
업체창고 인터뷰 노트
전대리에서 나고 자라, 이제는 그곳에서 아이를 키우는 한 어머니가 문을 열었습니다. 학교 앞, 마땅히 쉴 곳 없던 골목에 들어선 [별정원]은 단순히 샌드위치만 파는 가게가 아닙니다. 원래는 맥주 한 잔의 여유를 담아 '별빛브루'라 이름 지으려 했지만, 이미 주인이 있는 이름이라 고민 끝에 '별정원'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이었을까요? 이제 이곳은 낮에는 신선한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고,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전대리의 다정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전대리의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기를"
전대리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쭉 여기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 주변을 보니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편하게 머물 공간이 참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밥 못 먹고 다니는 아이들이나 바쁜 어른들이 배를 든든하게 채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제 샌드위치의 완벽한 조건은 딱 하나, '밥처럼 든든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누가 먹어도 배부르게 속을 가득 채웁니다. 손님들이 반 조각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하실 때가 제일 기분 좋죠.
사장님에게 샌드위치는 가벼운 간식이 아니라 '한 끼의 식사'입니다. 고향 동생 같고 자식 같은 이웃들이 배고프지 않길 바라는 토박이 사장님의 마음이 샌드위치의 두께를 만듭니다. 별정원의 샌드위치가 묵직한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사장님의 애정 무게 때문일 것입니다. 사무직 직원이 찾아낸 특별한 소스의 비밀
오랫동안 사무직으로 일했어요. 샌드위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이었죠. 하지만 '배고픈 이가 없게 하겠다'는 결심이 저를 주방으로 이끌었습니다. 체인점 빵집은 많지만, 저는 우리 동네만의 특별한 맛을 만들고 싶었어요. 매일 샌드위치를 연구하고 소스를 배합하며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최적의 레시피를 찾아냈습니다. 어제의 경험이 오늘의 정성이 된 셈이죠.
전혀 다른 분야에서 온 사장님의 무기는 '객관적인 연구'와 '간절함'이었습니다. 기성품의 맛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소스를 개발하며 별정원만의 색깔을 입혔습니다. 사무실에서의 꼼꼼함이 이제는 재료의 신선함과 소스의 황금 비율을 지키는 디테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채소 좀 빼달라고요? 건강까지 챙겨드리고 싶은 고집입니다"
종종 손님들이 야채가 너무 많다며 좀 빼달라고 하세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 채소 챙겨 먹기 참 힘들잖아요. 저는 야채가 주는 그 신선한 본연의 맛이 샌드위치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재료를 한입에 같이 드셔야 진짜 별정원의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제 고집이라 생각하시고, 빼지 말고 꼭 다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손님의 편의보다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진짜 단골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사장님이 샌드위치에 듬뿍 넣은 채소는 이웃의 영양 상태까지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과 닮아 있습니다. 그 고집 덕분에 별정원의 샌드위치는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한 '보약 같은 한 끼'가 됩니다. "기다림조차 편안해지는 곳, 느려도 괜찮은 정원"
별정원이 단순히 맛집으로 불리기보다, 아이를 기다리는 학부모님들이나 방과 후 아이들이 잠시 숨을 돌리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잠깐 쉬어가도 괜찮아요', '오늘도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곳 말이죠. 10년 뒤에도 이 골목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때로는 시원한 맥주 한 캔의 휴식을 선물하는 사랑방으로 남고 싶습니다. 여기서는 조금 느려도 괜찮으니까요.
별정원의 미래는 화려한 확장보다 깊은 스며듦에 있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대기가 아니라 설레는 휴식이 되길 바라는 사장님의 철학은 공간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사장님이 건네는 건 샌드위치만이 아닙니다. 오늘도 고생한 당신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입니다. Editor's Note
전대리 [별정원] 사장님은 샌드위치라는 캔버스 위에 '신뢰'와 '건강'이라는 색을 칠하는 분입니다. 사무직의 정교함으로 레시피를 다듬고, 토박이의 넉넉함으로 속을 채웁니다.
배고픈 이가 없기를
바라는 사장님의 담백한 진심은, 야채를 빼달라는 손님의 요청에도 꿋꿋이 건강을 얹어주는 다정한 고집으로 나타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길을 잃었다면, 혹은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이 조금 무겁다면 별정원의 정원으로 들어오세요. 그곳엔 당신의 배와 마음을 동시에 불려줄 든든한 샌드위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사장님에게 고민이 있어요
진심을 담아 사장님의 고민에 답해주세요.
🗓 ~2026.08.06 마감
샌드위치 속 넘치는 채소, 사장님은 계속 넣어야 할까요?
"야채 좀 빼주세요"라는 손님의 요청에도, 사장님은 오늘도 샌드위치 속에 신선한 채소를 꾹꾹 눌러 담습니다.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바쁜 이웃의 건강까지 챙기고 싶은 전대리 토박이 사장님의 '다정한 고집'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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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사장님의 마음입니다! 건강을 위해 다 넣어주세요.
손님의 취향 존중! 조금은 조절해 주세요.
강주연
용인시 대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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